전라북도는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14개 시군, 한국관광공사전북지사, 전라북도관광협회 등과 함께 정부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여행주간’을 활용, 지역축제 및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국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14개 시군 대표관광지를 중심으로 봄 여행주간 동안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대표프로그램 운영, 지역축제 및 특화프로그램(여행상품) 운영, 주요관광지의 음식·숙박업 등 특별할인 제공, 환대분위기 조성을 위한 관광수용태세 등 분야별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다.
여행주간 대표프로그램인 “근대 골목길 Festival”은 5.6(금)~8(일)까지 3일간 근대 골목길 놀이 체험과 미션수행, 다양한 근대 길거리 공연과 이벤트, 구도심의 먹거리체험 및 특산물 판매 부스 등 군산 근대문화거리에서 역사·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시군에서 개최되는 부안마실축제(5.6~8), 정읍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5.7~8), 남원춘향제(5.13~16), 전주국제영화제(4.28~5.7), 고창청보리밭축제(4.16~5.8) 등 다양한 축제와 만날 수 있다.
주요 이벤트로는 전주한옥마을내 ‘한복입고 스탬프투어’ ‘한복입고 사진찍기’ 콘테스트, ‘무주 愛빠지다’ 스탬프투어, ‘순창찍Go 선물받Go’ 등 50여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전라북도는 전국 최초로 ‘관광자유이용권’을 발매하고 있다. 전주시와 완주군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은 필수 구매품으로 전주·완주 10개 관광지에서 무료입장, 90여 개소의 맛집, 숙박시설, 공연(체험) 특별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교통포함형을 구입하면 전주·완주 공영주차장 개소당 2시간 무료이용도 가능하다.
봄 여행주간 동안 도내 할인업체는 총 120여개소가 참여할 계획으로,주요관광지내 공공운영시설의 입장료, 숙박업소, 음식점, 쇼핑, 체험 등 6개 분야에서 10%에서 최대6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라북도(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역축제, 공연, 이벤트, 할인혜택 등을 폭넓게 마련하여 통합행정정보망과 홍보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와 철저한 관광객 맞이 준비를 해왔으므로, 이번 “여행주간에는 임시공휴일까지 지정되어 더 많은 관광객이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가을 여행주간, 더 나아가 ”2017년을 ‘전북방문의 해’로 정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