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8-18 13:42:23

‘통일한국 인재상 구현 교육에 앞장’


... 허숙 (2016-05-11 17:25:09)



전북지역 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응권 우석대 총장)는 11일 출범식을 갖고 통일한국 인재상 구현을 교육에 앞장서기로 했다.

우석대학교 종합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응권 전북지역통일교육센터장과 이금순 통일교육원장을 비롯해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된 전북지역 교육계, 문화계, 법조계, 언론계 등의 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지역 통일교육센터는 이날 발대선언과 함께 전북지역 통일교육위원 4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2016년도 사업계획 발표와 임원 등을 선출했다. 이어 열린통일강좌의 일환으로 이보순 우석대 교수가 ‘북한음식 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전북지역 통일교육센터는 사업계획을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통일문예활동과 통일강좌, 통일체험학습 등을 실시하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통일교육포럼과 워크숍 등을 진행해 통일한국에 부합하는 인재상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김응권 센터장(우석대 총장)은 “센터는 통일교육을 통해 오랜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통일을 준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며 “미래의 통일에 대비해 국민들이 합리적이고 건전한 의식을 고양하는 통일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금순 통일교육원장은 “미래세대의 아이들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통일의식을 함양하고 관심과 참여의 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현장에서 소통하면서 통일을 보다 가깝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 통일교육센터는 발대식에 앞서 지난 7일 우석대학교 본관 22층 세미나실에서 김민규 한국통일진흥원 전담교수를 초청 ‘한반도 통일을 바라보는 중국·러시아 입장’이라는 주제로 정치학회 회원과 통일교육위원, 우석대 국방정책대학원생 등을 대상을 포럼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