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양궁부가 제50회 전국 남녀 양궁종별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이 대회에서 우석대 김경은이 세계대학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우석대학교 양궁부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예천양궁장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대학부에 출전, 김경은 1355점, 한희지 1350점, 박세연 1342점, 김성희 1318점을 획득한 가운데 상위 3명의 선수를 합한 총점 4047점을 획득,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경은은 세계대학양궁선수권 선발전을 겸한 이 대회를 포함해 4개 대회에서 승점을 꾸준히 쌓아올려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김경은이 출전하는 제11회 세계대학양궁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다.
송승현 우석대 양궁부 감독은 “앞으로 있을 경기에 대비해 집중력과 정신력을 중심에 둔 훈련을 실시해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수들 개개인의 특장점을 살릴 수 있는 맞춤식 훈련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