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전홍철(유통통상학부) 교수의 번역서 <돈황변문교주(敦煌變文校注)>(黃征·張涌泉 校注, 전홍철·정병윤·정광훈 역주, 소명출판)가 2016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전 교수는 돈황문학 관련 저술로 2012년 <돈황 강창문학의 이해>와 2014년 <돈황 민간문학 담론>에 이어 세 번째 선정됨으로써 중국 돈황문학 권위자로 공인받게 됐다.
돈황의 미스터리 고문서집인 <돈황변문교주>는 전홍철 교수팀(전홍철·정병윤·정광훈 3인)이 한중 양국 연구재단의 지원을 동시에 받아 10여 년에 걸친 작업 끝에 세계 최초로 완역한 책으로 총 6권 2758쪽에 달한다.
대한민국 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 도모를 사업목적으로 2003년부터 우수학술도서선정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도서를 대학, 연구소 등 주요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전홍철 교수의 주요 저서와 역서로는 <중국通을 향해 걷다>, <돈황 강창문학의 이해>, <돈황 민간문학 담론>, <돈황문학사전>, <당대 변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