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영유아사업단이 영유아 보육 발달서비스 시스템을 중국 대학에 전수한다.
우석대학교 영유아사업단은 중국 창저우공학대학 교수와 학생 등 15명을 대상으로 6월 26일까지 한달간 사업단이 보유하고 있는 영유아 보육발달서비스를 비롯해 선진보육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선진보육 시스템 전수는 영유아사업단이 그동안 Hi5 아웃리치를 통해 중국과 캄보디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의 취약계층 영유아를 대상으로 펼친 아동발달검사와 보육 서비스 지원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앞으로 영유아사업단은 중국 학생을 대상으로 영유아 보육 서비스 제공자로서 갖춰야할 인성교육과 함께 우석대학교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농진청의 도담어린이집 등 국내보육기관 견학을 통해 선진 영유아 시설과 교육 시스템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영유아의 발달검사 도구인 Denver-2, K-DTVP-2, PRES 등에 대한 실습을 통해 영유아의 잠재적인 발달문제를 비롯해 언어능력, 시각, 지각, 운동능력 등을 전반적인 진단과 해결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중국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을 쌓을 예정이다.
우석대학교 영유아사업단은 차세대 휴먼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회환경 취약 영유아 통합지원 인재양성 사업단으로 최근 교육부에서 전국 106개 대학 338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특성화사업(CK) 성과평가 결과에서 우수 사업단에 선정된 바 있다.
김응권 총장은 격려를 통해 “우석대학교는 지역아동의 발달과 진단, 지원체계를 펼쳐 온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한달 간의 교육일정을 마치고 모국에 돌아가면 영유아의 보육 및 교육, 진단 분야에서 남다른 실력을 쌓았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