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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해째 청소년통일한마당 성황리 열려


... 문수현 (2016-06-13 23:23:56)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은 11일 제16회 전북청소년통일한마당을 전주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통일한마당 행사는 6·15남북공동선언 16주년을 맞이해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화해·협력과 평화·통일의 의의를 생각해보게 했다.

올해 행사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주대와 국민생활체육전북농구연합회 후원으로 치러졌으며, 초중고생 ‘통일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와 고교생 ‘통일 길거리농구’ 두 가지가 축제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통일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대회에는 10개 학교가 참가해 가슴 뭉클한 노래와 율동을 선물했다.

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부설) 소장은 “남북관계가 점점 어려워지고 통일한마당 행사에 지난해부터 관계기관의 협조도 끊어지면서 어려움이 많지만, 평화와 통일을 생각하고 노래하는 아이들에게서 희망을 본다”고 말했다.

전북청소년통일한마당 행사는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과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이 2001년부터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