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일)부터 14일(화)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주요 미디어 기자단 14명이 전북을 찾았다.
이번 전북 팸투어는 아시아 최초의 관광 마케팅 관련 전문 포럼 및 시상 행사인 ‘아시아 관광마케팅페스티벌(ATMF)’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중국 내 주요 미디어를 통해 전라북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전주한옥마을, 비빔밥·한정식, 한복체험, 청자 만들기 체험, 진안 홍삼연구소 방문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문화를 간직한 곳으로서의 전북의 매력을 알리는 한편, 해양생태관광도시로 조성될 새만금을 방문하여 전북의 역동성과 발전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또한, 팸투어 대상이 중국 주요 미디어 기자들인 만큼 관광지 탐방 후에 팸투어 참석자와 방문지역 관광부서간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의 관광 정보를 더 많이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진안과 부안에서는 단체장이 직접 지역을 홍보하여 팸투어에 참여한 중국 기자들이 큰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 8월 태권도원에서 ‘한중무술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하여 약 5천명을 유치할 계획이며, 팸투어·홍보관 운영·관광설명회·중국 온라인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라북도 유근주 관광총괄과장은 “‘중국인 한국 방문의 해’인 올해 전라북도는 중국내 인지도 제고 및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여행사 및 언론사 팸투어, 중국 현지에서의 관광설명회 및 홍보관 운영, 중국 온라인 홍보 등 다방면에 걸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가 갈수록 중국인 관광객이 전북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