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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학생들, 에콰도르 지진피해 성금


... 한문숙 (2016-06-16 14:29:38)

한일장신대 인문사회과학부 NGO학과 학생들이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에콰도르를 돕기 위해 모금활동을 펼치고 성금을 전달했다.

NGO학과와 NGO동아리 비다(Vida) 학생들은 15일 오전 총장실에서 기아대책 전북본부에 성금 53만3000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5월 3일과 27일 대학 축제와 인문사회과학부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때 가진 바자회 수익금이다.

학생들은 조현애 교수(인문사회과학부) 등 교수와 학생으로부터 기증받은 옷, 그릇, 가구, 책 등을 팔았고 남은 물품은 굿윌스토어에 판매해 성금을 모았다.

인문사회과학부 유후선 학생회장(4학년)은 “세계시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모금활동을 벌였다”며 “바자회 물품을 받고 판매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기쁜 힘듦’이었다”고 말했다.

한일장신대 NGO학과와 NGO동아리 Vida는 지난해 네팔 지진피해 돕기, 인도 신발없는 어린이 돕기 모금활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NGO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일장신대 NGO학과 학생들이 에콰도르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을 모아 기아대책 전북본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