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와 태권도진흥재단은 21일 협약을 체결하고 태권도 진흥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태권도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우석대에서 김응권 총장, 한경식 사무처장, 이우금 산학협력단장,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이, 태권도진흥재단에서 김성태 이사장, 김중헌 사무총장, 김병용 본부장, 장환민 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석대와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태권도 활성화와 진흥을 비롯해 태권도원의 학술적 교육 및 연구 지원, 전문역량강화를 위한 현장실습기회 제공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우석대학교가 이달부터 매일 운영하고 있는 태권도원 상설 태권 공연과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태권도인에게 체계화된 태권공연예술을 전수하기로 했다.
우석대는 지난 5월 태권도원의 상설공연 전담사업자로 선정돼 6월부터 12월까지 주5일에 걸쳐 1일 2회씩 특별공연과 태권줌바댄스 등 맞춤형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국립태권도원의 테마곡 ‘The One’를 주제로 태권 퍼포먼스를 개발해 세계 태권도의 성지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국내외 태권도인의 중심인 태권도원을 이끌고 있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실질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내년에 있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석대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는 20일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Jacob Asp 스웨덴태권도연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본부 22층 국제회의실에서 선진태권 기술 전수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교류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