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8-18 13:42:23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에 장명식 의원


... 문수현 (2016-06-30 09:28:41)

IMG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장명식 의원(고창2·더불어민주당, 사진)이 선출됐다.

전북도의회는 28일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제10대 도의회 하반기 운영을 이끌어갈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교육위원장에 장명식 의원을 비롯해, 행정자치위원장 송성환 의원(전주3·더불어민주당), 환경복지위원장 최훈열 의원(부안1·더불어민주당), 산업경제위원장 이학수 의원(정읍2·더불어민주당), 문화건설안전위원장 한완수 의원(임실·더불어민주당)이다.

장명식 교육위원장은 “교육계는 물론 우리사회 곳곳에서 전북교육이 이대로는 안된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하다”면서 “전북교육 발전과 변화를 위해 밤낮없이 뛰면서 그 어느 위원회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교육위원회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투표수 35표 가운데 20표를 획득해 위원장에 선출됐으며, 역시 교육위원장에 도전한 최인정 의원(군산3·국민의당)은 13표를 얻어 2위에 그쳤다.

한편, 경선을 통해 상임위원장이 선출된 위원회는 교육위원회가 유일하다. 도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운영에 대한 도민들의 비판적 평가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최인정 의원은 국민의당 전북 대변인으로 최근 도의회 내에서 범도 차원에서의 누리과정 예산 편성 노력을 강력하게 촉구해왔다는 점이 주목된다.

최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교육위원장에 선출되진 않았지만 같은 정당 소속 의원 수 8명보다 많은 13표를 획득해, 소속 의원이 28명이지만 20표만을 얻은 장 위원장과 달리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한편,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은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운영위원장을 선출한 뒤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