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문화회관(관장 최재춘)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책과 체험으로 배우는 과학이야기’라는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연다.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예년과 달리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교실을 포함해 3개 반을 운영한다.
초등반은 전주지역 초등학생 5~6학년이 대상이며, ‘공간 속의 공감’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건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구에서 제일 멋진 집 에코하우스> 등 세 권의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중등반은 도내 중학생 1~2학년과 함께 한다.이대상이다. ‘생활 속 과학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끈, 자, 그림자로 만나는 기하학 세상> 등 두 권의 책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등반과 중등반은 모두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8월 1~5일 이뤄진다.
한편,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교실은 전주지곡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과 함께 하며,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신나는 과학’이라는 주제 아래 <변화무쌍한 날씨 이야기> 등 다섯 권의 책을 보며 일상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즐겁게 알아보는 활동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