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샘물아동병원이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7일 샘물아동병원(원장 박종만)과 ‘숨은 키 찾기! 성장판 검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름방학 중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무료 성장판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숨은 키 찾기! 성장판 검사’는 설문지, 체성분 검사, 왼쪽 손과 손목 X-ray 촬영을 통해 아동의 최대 성장키와 초경연령을 예측하는 검사로, 성장 지연 및 성조숙증을 조기발견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해당 병원의 일부 후원과 드림스타트의 지원으로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중 성장판 검사의 최적기인 만 10세 남아와 만 8세 여아를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드림스타트에서 해당 쿠폰을 발급받아 예약제로 진행되며, 검사 후에는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과 운동 등 생활수칙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시는 향후 미르아동병원(원장 한상주)과 정앤박소아청소년과(원장 정우석) 등 지역 병·의원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드림아동들이 성장판 검사를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