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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허리기업 육성에 박차


... 고수현 (2016-07-08 16:42:51)

전북도는 7월 8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히든챔피언 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력을 갖추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강소기업’ 3개사와 ‘전북도 선도기업’ 22개사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산업기반이 취약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기업 경쟁력을 갖춰 단계별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선택과 집중 방식의 지원으로 글로벌 기업 육성을 통해 허리기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중앙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정책”에 발맞춰 성장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통해 지역 『월드클래스300』 후보기업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북도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추진했다.
※ 2015년 지역강소기업 5개사 : 대우전자부품(주), (주)티앤지, (주)진우에스엠씨, 태산ENG, (주)진흥주물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시장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매출액 100억원에서 1,000억원 미만, 직전년도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 10% 이상,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율 평균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 등의 자격요건을 갖춘 유망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네패스신소재(반도체 재료 제조), 농업회사법인㈜싱그린에프에스(닭고기 가공), 우성공업㈜(고무씰 제조) 등 3개 강소기업은 해외시장 진출 역량과 성장전략 등을 평가하여 선정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해외마케팅 프로그램, R&D, 지역자율지원프로그램을 위해 기업당 3년간 최대 8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중점지원 중인 『월드클래스 300』 사업에 선정 되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월드클래스 300』 1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6개사를 배출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 발굴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