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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농활 통해 땀 소중함 배운다


... 고수현 (2016-07-11 14:15:50)

“직접 경험하는 땀의 소중함, 농촌봉사활동에서 배워요.”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하절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인원을 농촌봉사활동에 파견한다.

전북대는 7월 11일 오전 10시 대학 체육관에서 신양균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들과 참여 학생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하계 농촌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은 모두 1,012여 명. 이들은 진안 26개 마을을 비롯해 무주 18개 마을, 남원 7개 마을, 장수 6개 마을 등으로 나뉘어 마을 청소와 하천 주변 정비, 특용작물 수확 등을 7월 16일까지 실시한다.


전북대는 세상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모험생을 키우기 위해 사회봉사를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해 졸업 때까지 모든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신양균 부총장은 “우리 전북대는 모험심뿐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을 다양한 사회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땀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농촌의 현실을 바로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