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미네랄이 균형 있게 함유돼 맛도 좋고 안전한 수돗물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은희영)는 19일 전주시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최용욱 교수) 소속 위원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왕래하는 중앙시장 인근 세이브존 앞에서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맛테스트와 수돗물 음용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안전성과 경제성, 친환경적이며 미네랄이 균형 있게 함유된 수돗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 블라인드테스트와 수돗물 홍보 활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안정성 홍보물인 ‘수돗물 걱정말고 음용하세요’와 ‘수돗물 품질보고서’ 전단지를 각각 2,000여장씩을 배부하며 수돗물의 안정성과 경제성 등에 대한 홍보도 벌였다.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용담호의 청정 1급수를 수원으로 고산정수장에서 정수처리 후 전주시 등에 공급하는 수돗물에는 칼슘(Ca)과 마그네슘(Mg), 나트륨(Na), 칼륨(K) 등 몸에 이로운 각종 미네랄이 생수대비 1~2배 더 많고, 역삼투압방식 정수기에 비하여는 50%이상 더 균형 있게 함유된 건강한 물이다.
또한, 시민 한 명이 한달 동안 약 45리터의 물을 마신다고 가정할 때, 수돗물은 55원, 정수기물은 20,169원 먹는샘물은 45,000원이 소요돼 366배와 818배나 더 경제적이다.
환경적으로도 정수기는 필터교체와 종이컵으로 인한 산림훼손은 물론 폐기물처리비용까지 소요되고, 먹는샘물도 PET병 생산비용 및 이로 인한 운반경비 등을 감안하면 수돗물이 가장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음용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