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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20만대 생산기지 조성위한 협의회 발족


... 고수현 (2016-07-20 14:46:53)

전북도 관계자에 의하면 전북자동차기술원(원장 이성수)이 20일 ‘상용차 20만대 생산 기반조성’을 위한 총괄기획위원회를 발족하고, 전북도 상용차 산업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자동차산업은 전북도 산업경제를 지탱하는 주력산업으로써 그동안 전북도는 국내 유일의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을 구축하는 등 도내 상용차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전북도는 국내 중대형 상용차 생산의 95%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상용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는 중대형 상용차 생산을 위주로 연간 생산량이 8만대 수준으로써 국내 상용차 생산량의 19%에 그치고 있어 차종의 다양화를 통한 상용차 생산량 증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와 자동차기술원은 상용차 생산량 증대에 필요한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 6월말 ‘상용차 20만대 생산 기반조성 전략수립’ 연구에 착수해,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상용차 등 완성차 기업과 자동차부품·특장차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 13명과 자동차기술원 내부 전문인력 17명 등 총 30명을 기획위원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앞으로 기획위원회는 연구개발·인프라·협업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글로벌 시장선도, 국내 시장방어 및 신흥시장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2017년부터 본격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2025년 전북 상용차 20만대 생산을 통해 관련기업 400여개사 육성, 고용창출 1만개 등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전북도 산업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