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동새말아띠봉사단은 20일 신동지역 노인 300여명을 초청해 영양장어탕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봉사단은 연일 폭염으로 인해 기력이 쇠약해진 노인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해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효 나눔 행사는 신동시장 내 장어야놀자에서 영양장어탕과 떡과 음료 등을 후원해 이뤄졌다.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의 협찬을 받아 새말아띠봉사단은 배식봉사와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왔다.
박태신 동장은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를 하고 있는 새말아띠자원봉사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해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지역이 따듯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말아띠봉사단 70여명이 매주 첫째주 수요일은 교회를 찾아 노숙자를 위한 무료배식 봉사, 셋째주 수요일은 사은의집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손과 발이 되는 목욕봉사를 10여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편 가정을 방문해 방청소, 방역소독, 반찬배달, 빵 배달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