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마을신문 전주네트워크의 공동주관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의 현황을 점검해보고 향후 마을신문의 역할을 제시하기 위해 20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마을미디어와 마을 공동체 집담회’가 열렸다.
이번 집담회는 전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의 방향과 마을미디어의 역할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마을미디어 및 마을만들기 관련 단체 및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전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의 방향과 마을미디어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전주지역 5개 마을신문 전주네트워크와 공동주최하였으며, 평화동 마을신문 김수돈 편집인의 ‘마을신문의 성과와 한계, 마을미디어와 마을만들기 대안’과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임경진센터장의 ‘전주시마을만들기사업의 방향과 마을미디어의 역할 발제’등으로 진행됐다.
평화동 마을신문 김수돈 편집인은 “마을미디어활동의 활동을 위한 주체와 콘텐츠,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미디어활동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임경진 센터장은 앞으로 마을미디어를 통해 전주공동체가 활성화 되기 위해 전주시의 온두레공동체사업을 특화시키도록 하고 센터와 지역연계를 통한 공동사업 운영 등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토론의견으로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마을미디어활성화지원조례제정과 같은 제도적 지원체계 마련과 함께 공동체연계를 통한 마을미디어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중간지원조직 체계 수립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마을신문전주네트워크는 마을미디어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간담회를 지속해 마을미디어 공동체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