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운영하는 군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장혜순 교수, 식품영양학과)가 채소 메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어린이들의 채소 섭취를 증가시키기 위해 마련한 조리사 자율 동아리 ‘도담도담’ 모임을 19일 개최했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아무 탈 없이 잘 자라나는 모양을 나타내는 순수 우리말이다.
도담도담 모임은 올해에는 3월, 5월, 7월에 걸쳐 총 3회로 진행됐다.
1회 모임은 잎채소, 뿌리채소, 열매채소, 바다채소에 대해 알아보고 어린이 채소 섭취 중요성 교육을 통해 채소 편식 개선에 대한 관심을 유도 했다.
2회 모임에서는 채소 메뉴를 연구하며 직접 조리해 보는 등 채소 메뉴를 개발했으며, 3회 모임은 조리사 뿐 아니라 어린이집 원장들을 초대해, 개발한 채소 메뉴에 대한 품평회와 수료식을 진행했다.
군산어린이급식센터와 27개소 어린이집 조리사가 연구개발한 약 14종의 채소 메뉴 레시피는 추후 레시피 책자로 발간돼 군산시센터에 가입된 어린이 급식시설에 보급될 예정이다.
군산시 센터는 2016년 ‘채소를 부탁해’라는 채소 섭취 증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채소 메뉴 개발 뿐 아니라 2016년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자료 개발을 통해 어린이들의 채소 섭취 증가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