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3일(토) 지평선어울림센터 강당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집단상담 “꿈을잡(Job)아라”를 실시한다.
청소년 진로지원사업은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지도와 심리·정서 상담, 직업능력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통한 다문화청소년의 올바른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전북도만의 특화된 사업이다.
지난 2월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 각자가 진로탐색 검사와 분석을 받고 이를 토대로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유형별 모둠활동으로 시작한 진로지원 사업은 8개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인 직업이해의 기회를 가졌으며, 특히 푸드스타일리스트, 애니메이션감독, 특수분장사 직업체험은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진행하는 “꿈을 잡(Job)아라”는 지금까지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꿈을 설계하도록 돕기 위한 집단 상담으로 직업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커리어맵 만들기로 진행하며, 자녀의 꿈과 재능에 대한 공감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로계획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 부모교육을 함께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문강 센터장은 자신의 이해와 강점 발견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계획을 세울수 있도록 향후 중소기업 현장체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으로 그 꿈을 찾아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