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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요리 콘테스트, 세계인의 축제가 되다


... 고수현 (2016-07-21 16:40:17)

전북도는 농식품부, 외교부, KBS와 공동 주관한「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한식요리 콘테스트(부제 : 제4회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결승전을 7월20일(수)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위해 20개국 20개 재외공관에서 한식요리를 주제로 예선전이 펼쳐졌으며, 현지인 245여명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 끝에 각 나라에서 우승한 20명이 본선을 위한 한국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각국 예선전에서는 참가자 및 참관객을 대상으로 수출 농식품 전시 및 시연·시식, 한식 쿠킹클래스 등을 병행 추진하여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소비 활성화를 도모했다.

* 예선 참가국(20개국) : 아주지역 7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미주지역 4개국(미국, 베네수엘라, 브라질, 콜롬비아), 구주지역 8개국(러시아, 스웨덴, 슬로바키아, 영국, 이탈리아, 키르기즈스탄, 터키, 헝가리), 아프리카 1개국(알제리)

국내 본선 진출자들은 한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한식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13일부터 6일간 한식캠프에 참가하여 전통한식조리법, 고추장 만들기, 사찰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받았으며

캠프 마지막 날인 7월 18일(월)에는 전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준결승전을 치렀으며, 여기에서 선발된 최종 5인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종 결승전은 KBS 공개홀에서 200여명의 방청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추장을 이용한 3첩 한상차림’을 주제로 경연을 펼쳤으며, 중국의 ‘리준’이 최우승의 영애를 차지했고, 우수상에 베트남의 응우옌 당 안, 장려상에 러시아의 빠벨 김이 선정됐으며, 최종 결선에서 우승한 요리왕은 미화 1만불, 준우승자는 3천불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한식요리 콘테스트 참가자 전원이 한식전도사로 활동을 할 수 있는 한식명예홍보사절로 임명됐다.

금번 한식요리 콘테스트 예전선은 7.25~8.9에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 프로그램에 10편으로 나뉘어 방영되며, 결승전은 오는 추석연휴 기간중에 KBS추석특집 ‘한식 세계를 품다’ 1・2편 프로그램으로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