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딸기농가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시설딸기재배 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부상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지난 7월 12일, 14일, 21일까지 3회에 걸쳐 황등촌농촌체험마을에서 열렸다.

전북산업보건연구소는 농작물 생산 중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과 완화,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응 등 간단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농작업 중 부상 등에 대한 설명과 대처방법을 교육했다.

태성리딸기작목반 유점상 반장은 “구부리고 손을 쓰는 작업이 많아서 반복되는 만성통증을 가진 회원들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으로 아픔의 원인을 알고 그 증상을 약화시키는 법을 배웠다”며 “향후 딸기생산 시 부상을 예방하면서 농사를 지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는 시범사업이다.

농업인의 작업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개선하고 농업인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향상시켜 스스로 개선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