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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전북도


... 고수현 (2016-07-27 15:05:27)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농업용 방제드론’과 ‘사료 급이로봇’을 실용화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가 주관 하는 ‘2016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1.3억원으로 추진되는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은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로봇산업의 시장창출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사업화 단계의 로봇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를 검증하여 실수요로 연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급될 농업용 로봇 제품은 메타로보틱스(주)의 ‘농업용 방제드론’과 ㈜다운의 ‘사료 급이로봇’이다. 전북도에서는 2015년도에는 동 사업을 통해 ‘무인자율주행트랙터’, ‘시설화훼 자율운송로봇’, ‘반자동방제로봇’ 3종의 농업용 로봇을 도내 농가에 보급한 바 있다.

향후, 동 사업의 총괄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재)전북테크노파크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함께 선정된 2종의 농업용 로봇의 보급․확산을 위한 지원활동을 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다국간의 FTA체결 및 농가농업 생산인구의 감소에 따른 국가 농업 경쟁력 약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농업용 로봇을 활용한 생산량 증대 및 생산품의 고부가가치화로 국내 농업 생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게 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의 농업용 로봇사업이 정부사업으로 선정되어 인체에 유해하거나 힘든 농작업을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부족한 농촌 일손 해결에 도움될 뿐 아니라, 전북도가 우리나라 농업용 로봇산업의 명실상부한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정부사업으로의 선정의의를 밝혔다.

▲농업용 방제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