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를 통한 건강한 삶’이란 뜻의 힐빙(heal-being)은 힐링과 웰빙을 합친 토종 신조어다.
군산시가 힐빙시대를 맞아 농촌지역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란 농촌중심지인 읍면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 의료 등 생활서비스 공급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에 대한 서비스 전달 체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인구감소, 노령화, 이농현상 등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농촌지역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현재 개정, 임피, 성산, 옥산 등 4개면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오는 2017년 신규 사업으로 대야면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대면평가 및 현장평가 등을 받았으며, 특히 지역 시의원 및 주민들과 함께 수십 차례의 회의 및 토론을 통해 사업계획 수립 및 공모사업 평가에 대비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야면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56억원, 도비 1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2021년까지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해 구)대야면사무소, 구)복지회관, 구)대야주조장 등을 리모델링 후 문화ㆍ복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1개 읍면을 신규 사업 대상지로 발굴 추진할 방침으로 현재 회현, 서수, 나포 등에 대하여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1개 지역을 자체 선정해 공모사업 응모를 위한 예비계획서 수립 후 내년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