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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한국문화체험, 교육과 연계한다


... 고수현 (2016-07-29 16:08:58)

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전파하기 위해 한국문화체험을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기로 했다.

29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최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원장 구성은)과의 MOU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토록 하고, 이를 학점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대를 비롯한 도내 5개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30시간 이상을 이수하면 학점을 부여해 문화체험과 학업이 병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선도육성사업단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해 자연스런 교육을 통해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고, 전북지역 유학생 유치 증진과 나아가 세계 속에 전북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명숙 사업추진위원장은 “이번 전주 전통문화연수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우리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하고 체계화된 한국문화알리기를 통해 한국유학의 만족도를 높여 찾아오는 유학의 모델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전북지역 대학의 동반성장 및 지역발전의 거점역할수행을 목표로 선도대학인 전북대를 비롯하여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군산대가 협력대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인적·물적 교류(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 관리 사업으로 3년차 사업이 진행중이다.

‘농생명-한문화(K-Culture)융합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로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7월 중간평가를 통해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