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금암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인문독서아카데미 2차 과정 강연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금암도서관에서 진행중인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과학과 역사, 철학, 독서 등 4개의 인문학 주제를 가지고 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20회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지난 2일 시작된 2차 과정에서는 ‘인문학에서 삶의 지혜를 묻다’를 주제로 이재운 교수를 비롯한 전주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역사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금암도서관은 이날 인문독서아카데미 1차 과정 강연 수강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독서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5차례 걸쳐 진행된 1차 과정에서는 고영훈 작가가 강사로 나서 ‘인간이 그리는 미래 인문학’을 주제로 명쾌한 강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