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5일 수송동주민센터 강당에서 군산시늘푸른학교 문해학습자와 청소년이 함께 공부하는 프로젝트로 모집된 청소년 37명과 함께 보조교사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최초로 실시하는 세대공감커뮤니티 『청소년 멘티와 더불어 공부하기 프로젝트』사업은 시정 최우선 가치인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단절된 1·3세대 간의 소통 형성과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소년 방학 기간을 이용해 인생의 멘토인 군산시늘푸른학교 노인 문해학습자들에게 받아쓰기, 셈하기, 핸드폰 문자 보내기 지도 등의 보조교사 봉사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문해학습자와 청소년이 함께 공부하는 프로젝트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세대 간의 통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모집된 청소년들은 총 37명으로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구암작은도서관 외 14개소 문해학습장에서 보조교사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