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도서관은 ‘2016년 하반기 인문독서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독서진흥과 인문정신 확산을 위해 공모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 인문학 강좌 개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지역의 독서 문화 활성화 및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도청도서관은 지난 4월에 공모에 선정돼 7월말까지 상반기 운영을 마쳤으며, 8월말부터 하반기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아카데미는 도민 60여명을 대상으로 8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도서관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원광대학교 박기우교수와 이상현 한옥연구소장이 『인간을 위한 공간 건축』을, 김미정 (사)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연구이사가 『그림에 비친 문학, 문학에 담긴 미술』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으로 총 10회 걸쳐 운영된다.
건축과 미술이 어떻게 인문학을 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주제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어 도민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수강자 모집 기간은 8월12(금)부터 인원 충족시까지이며, 전화(063-280-2451, 2452), 전북도청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청도서관에서는 인문독서아카데미 외에도 책나누기행사 ≪BOOK소리한마당》(9월) 《음악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10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도민의 문화향유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