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한 청소년 꿈 찾기 프로젝트 ‘꿈바라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과 학부모의 가장 큰 고민으로 손꼽히는 진로문제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구체적이고 체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회복시키기 위해 기획된 8회기 집단프로그램이다.

전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4학년부터 6학년까지 41명을 대상으로 3개 집단으로 나눠 진행된 올해 프로그램은 학습상담전문가 6명이 참여해 강의와 퀴즈, 참여학습 등 소집단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전라초 6년)은 “행복한 꿈의 목록 작성 시간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앞으로 자신의 진로를 잘 점검해서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주YWCA가 지난 1992년 4월 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24년 동안 운영해온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