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23일 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원평집강소에 도란도란 마을쉼터 평상을 전달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도란도란 마을쉼터 평상만들기’는 전북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의 하나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김제시를 대상으로 마을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이웃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평상을 제작 지원하고 있다.
평상만들기 사업에는 SK건설 자원봉사단, 김제시소상공인협회와 지평선두레회, 그리고 나무풍경 김용길 대표의 재능기부 봉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평상을 수혜받은 마을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고 지원요청이 끊이지 않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꾸준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15년에는 12개 마을에 24개 평상을 전달했고, 올해는 28개 평상을 제작하기로해 금구면, 금산면, 황산면, 청하면, 요촌동, 광활면 등 각 마을에 현재까지 16개를 전달했으며, 일부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기관 등에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봉사자들이 평상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