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탄소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채용연계형 인력양성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기술원이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고용노동부와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신규채용 예정자 과정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2개월 정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기술원은 교육 수료자에 대해서는 탄소관련 기업에 취업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오는 9월 23일까지이며, 도내 거주하는 고졸 이상의 미취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기술원은 지난 2013년부터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재직자와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총 54개 과정의 직업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해 2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해왔다. 특히 지난해 신규채용자 교육은 전체 20명의 수료자 중 18명이 취업해 90%의 높은 취업률을 나타냈다.
기술원은 또 지난 5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2015년도 컨소시엄 사업 평가’에서 전국 145개 기관 중 최고등급기관에 선정돼 우수사례연수와 인센티브를 지원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