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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와 음식 체험


... 고수현 (2016-08-26 15:59:02)



전북은 한옥․한지․한복 등 韓스타일과 농악, 판소리, 도자기 체험 등 가장한국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특히, 전통이 살아숨쉬는 한옥마을은 전통문화체험이 한 곳에서 가능한 국내 유일의 관광지로 800여채의 한옥과 한복을 입은 젊은이들이 만들어 낸 길거리 풍경은 마치 조선시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한옥마을 내에 있는 전주전통문화관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예술 공간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통혼례, 다례, 풍물, 민요, 한지공예체험 이외에도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한옥마을의 또 다른 명소인 전주소리문화관에서는 매주 화~토, 오후 4시에‘소리,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고려한지의 전통 명맥을 이어온 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는 전통 한지 제조과정을 직접 보고, 한지고무신․한지수첩․한지조명 등 한지를 소재로 한 다양한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동편제 소리의 발상지이며 춘향가․흥부가의 배경지인 남원의 국립 국악의 성지에서는 국악 관련 전시, 국악공연, 미니장구 등 국악기 만들기 체험을 통해 국악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

고려청자를 만들어 낸 대표적인 곳인 부안의 청자박물관에서는 진품 유물을 관람하고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드넓은 호남평야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와 맑은 물, 그리고 정성 깃든 손맛이 가미된 전북의 음식은 국가대표 맛을 자랑한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전주전통문화관을 비롯해 김명옥 숙박김치체험관, 청을 전통문화원 등에서 전주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이 가능하며, 김치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장류의 고장 순창의 장류체험관에서는 신세대와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순창 전통고추장을 이용해 신개념 장류요리를 만들고 시식해 볼 수 있다.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튀밥 체험’,‘인절미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청정자연을 느낄 수 있는 넓은 목장이 갖춰진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치즈를 늘려보고, 직접 임실치즈를 이용해 피자를 만들어볼 수 있어 아이들과 가족단위 체험여행에 적합하다.

한옥마을 전주 전통 술 박물관과 완주 구이에 있는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에서는 전통 가양주 강좌가 진행되며 직접 누룩을 이용해 막걸리를 담아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