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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으로 시민의 행복지수 UP


... 고수현 (2016-09-01 13:29:22)

전주시민들 스스로 텃밭을 가꾸며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도시농업 확대를 통해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고 있다.

도시농업 확대는 전주시가 농업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전주푸드 정책과 함께 추진하는 대표적인 농업 활성화 정책이다.

시는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도시농업 활동 공간인 도시텃밭과 학교텃밭을 늘려 나가고 있다.

지난 2014년 14개소에 불과하던 전주지역 도시농업 활동공간은 올해 도시텃밭 10개소와 학교텃밭 20개소, 교육농장 2개소 등 총 32개소로 2배 이상 확대됐다. 이곳에서는 현재 총 700여세대가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작물을 직접 기르면서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전주지역 20개 초등학교에 설치된 학교텃밭에서는 학생들이 학교교육과 연계한 텃밭 체험활동으로 농업과 건강한 식습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고 있다.

시는 지역 도시농업을 이끌 노시농업전문가 25명을 양성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농업 참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 도시농업아카데미 운영, 미래세대식농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난 2014년 450명에 불과했던 도시농부를 올해 2050명 육성했으며, 오는 2019년에는 3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