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노후주거지인 전주승암마을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 마을가꾸기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1일 승암새뜰마을회관에서 ‘승암 새뜰마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의 주민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 도시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말부터 총 6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그간 꾸준히 교육에 참석해온 승암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6주간의 주민교육을 함께 돌아보고, 주민교육 및 승암새뜰마을 사업에 대한 소감 발표 및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승암새뜰마을 2016년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이번 주민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첫발을 뗀 것이다.
시는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과 주민간담회 및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오는 11~12월에는 마을축제도 열 계획이다. 이러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를 지원해 주민중심의 마을만들기 사업의 추진동력을 갖출 예정이다.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사업 중 하나로 농·어촌의 취약지역과 도시의 달동네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