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수도권인 서울, 경기를 제외한 지방에서 유일하게 `16년 신규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SW전문 고급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개발과 관련 인프라 확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
미래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민간의 SW인력양성 활성화 및 산업맞춤형 SW인재배출을 확대하고자 지난 7월 SW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SW전문인력양성기관」 신규 지정대상기관을 공모했다.
신청서 제출기관에 대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교육과정, 교육시설 및 설비, 전문교수요원, SW전문교육 추진 및 운영계획, 교육운영 조직 및 예산 등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전북테크노파크를 포함한 총 11개 기업 및 기관이 SW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법 제16조 및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제10조에 근거한 이번「SW전문인력양성기관지정·지원사업」을 통해 전북테크노파크는 연간 국비 1억원씩 3년간의 미래부 예산지원 및 “SW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마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도내 융복합SW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해 전북테크노파크에 SW융합팀을 신설하고, 관련분야의 창업, R&D, 재직자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선정결과와 관련해 11개의 선정기관 중 10개가 SW/IT산업의 메카인 서울과 판교에 집중된 와중에 유일하게 선정된 지역기관임을 강조하며, SW/IT의 남방한계선을 극복하고 지역 SW산업육성과 고급인력 수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