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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로 만든 냉동볶음밥 대만 첫 수출


... 고수현 (2016-09-09 13:19:15)

전북도에서 생산된 쌀을 원료로 가공한 냉동볶음밥 3.4톤(20‘컨테이너)이 대만으로의 첫 수출 길에 오른다.

김제에 위치한 한우물영농조합법인(이하 “한우물”)은 9월 9일 오전, 대만 코스트코(Costco)에서 판매할 “냉동볶음밥 3.4톤”의 출고식을 진행했다.

금번 수출은 전량 김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가공해 생산한 즉석 냉동 볶음밥으로 “곤드레 나물밥”이 대만 코스트코(Costco) 12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우물에서는 까다로운 코스트코(Costco) 입점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대만 현지 매장에서 시식 행사를 개최하고, 생산물 배상책임보험(PL보험*) 가입 등의 과정을 통해 코스트코 12개 매장에 입점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한우물은 지난 2009년부터 야채․새우․곤드레 볶음밥과 국밥 등 냉동 즉석밥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업체, 주원료인 쌀은 전량 도내에서 생산 것으로 연간 4천톤 정도 사용하고 있어 도내 쌀 소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2015년부터 다양한 쌀 수요 창출과 소비촉진을 위해 쌀 가공산업 육성사업을 도 신규 시책사업으로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한우물영농조합을 포함 6개 업체, 올해는 4개 업체를 선정하고 쌀 가공제품의 생산 자동화시설 등을 지원하며 쌀 가공제품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