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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큰 명절, 청정 메밀축제와 함께 즐기세요


... 고수현 (2016-09-09 14:43:25)

고부면 제10회 두승산 청정 메밀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추석명절 4일간 고부면 입석리 발래 언덕 일원에서 열린다.

13일 눌제풍년제를 시작으로 맷돌 갈기와 벼탈곡, 방아찧기 등 농경체험행사와 풍등날리기, 품바공연, 김도형 트럼펫공연, 트롯가수공연, 7080통기타공연, 색소폰공연 등이 펼쳐져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농특산물인 메밀과 흑미, 찰보리, 고구마, 잡곡 등의 특산물판매장을 운영하고, 군밤과 군고구마 시식행사가 열린다.

축제무대인 고부를 들어서는 입구에 펼쳐진 발래언덕은 하얀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메밀밭과 높게 자란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동학혁명의 발상지인 고부에는 동학농민혁명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대뫼마을 동학농민혁명 홍보관’이 마련되어있어 가족단위 귀향길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가을 이맘때쯤 단풍미인쌀 최대 규모 재배단지인 눌제평야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모습과 고부천 제방 주변으로 흐드러진 갈대밭이 어우러져 최근 사진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면 관계자는 눌제정은 눌제정 아래로 떨어지는 금빛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풍성한 추석 연휴에 꼭 한번 찾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