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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28 00:43:52

전통문화 즐기며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 고수현 (2016-09-09 16: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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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주한옥마을 및 13개 문화시설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뜻깊은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하며, 경기전이 추석 당일 무료로 개방된다.

전주시 대표 전통문화공연인 전주마당창극 ‘아나옛다, 배갈라라’공연이 오는 16일과 17일 전주전통문화관 혼례마당에서 펼쳐지고, 전주한옥마을 야간공연 ‘유유자적’은 오는 15일과 16일 소리문화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지역공예인 작가들의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한옥마을 문화장터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기전 앞 광장에서 열려 시민들과 관광객, 귀성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더욱 풍성한 추석연휴를 선사할 계획이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소리문화관, 한옥생활체험관, 전주공예품전시관 등에서는 제기차기와 고무신 넣기, 천연염색, 투호던지기, 굴렁쇠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문화관은 가족대항 윷놀이와 풍물, 신행길놀이 등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전통술박물관은 전통가양주 품평과 전통술 시음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최명희문학관에서는 ‘혼불’ 로 읽는 한가위, 최명희 취재수첩(길광평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한가위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부채문화관은 가족과 함께하는 민속게임과 부채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 기념품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올해는 무형문화재 박인권 개인전도 열릴 예정이다. 완판본문화관은 한지수첩 만들기와 한지 연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도 추석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되며, ‘전통문화 큰나무 키움교실운영’과 함께 기획전시‘「물愛- 그리다」 展’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전주역사박물관은 한복을 입고 방문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즉석 사진을 선물하고 추석특선영화 상영과 송편나누기,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한지산업지원센터는 다양한 한가위 한지체험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