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고부면 관신의용소방대 사무실 준공식이 열렸다.
고부면 눌제정 일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정읍소방서 김일선서장 등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관신의용소방대는 100여 년 전부터 자생적으로 조직돼 운영됐던 관청의용소방대와 신흥의용소방대가 2015년 8월에 통합된 것으로, 현재 32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통합 후 관청의용소방대 옛 창고를 사무실로 이용하던 중 건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사무실 내·외부를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박양구 의용소방대장은 “사무실이 새롭게 준공되기까지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에께 감사드린다”며 “정읍소방서의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체계적으로 보조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