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의 사업자로 지정받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전주YWCA 위탁)는 지난 4월 10일에 진행된 2016년 1차 검정고시 시험에서 총 58명의 합격자를 발굴하였다.

본 센터에서 발굴하여 관리하고 있는 청소년 60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하여 총 58명이 합격함으로써 97%의 합격률을 달성하였다. 이런 높은 합격률을 거두기 위하여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검정고시 접수장(전라북도교육청)의 아웃리치를 통하여 발굴된 청소년들과 본 센터에서 상담한 청소년들에 대한 스마트교실을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육군35사단(사단장 김경수) 장병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정고시 준비반(스마트교실)을 운영하였는데 총 22명이 응시하여 전원 합격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고, 지난 5월 13일 육군 35사단장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감사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검정고시를 합격한 청소년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지원과 개입을 통해 검정고시 합격뿐만 아니라 자격취득, 직업훈련, 상급학교 진학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혜선 센터장은 “학교에 등교하듯이 9시면 센터에 출근하여 검정고시를 열심히 준비한 청소년들이 합격하여 뿌듯하고 고맙다.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전주시 꿈드림을 통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드림’사업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학력취득, 자격증취득을 위한 학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꿈드림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꿈드림 홈페이지(http://www.kdream.or.kr) 또는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T. 227-1005)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