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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7 16:34:16

체전 산악 경기, 전북 종합3위 쾌거


... 문수현 (2016-10-11 15:53:01)

지난 8~9일 충남 당진 종합운동장 인공암벽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산악 종목에서 전북선수단이 종합3위의 쾌거를 이뤘다.

현재 전국체전에서 산악 종목은 스포츠클라이밍 남자일반부 난이도와 속도 2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종목별로 17개 시도에서 참가한 51명씩이 기량을 겨뤘다.

전북선수단은 속도 종목에서 권대현(전주바위오름) 선수가 2위(은메달), 난이도 종목에서 6위를 차지한 데 힘입어 종합3위를 기록했다. 또한 속도 종목에 함께 처음 출전한 신용준(전주바위오름) 선수가 준결승 라운드에 진출하고, 김재덕(전주모악클라이밍클럽) 선수가 본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국체전에서 산악 부문 배점은 지난해까지 총100점이었다가 올해 3600점으로 크게 올라, 산악 종합3위 달성은 전체 전북선수단 성적에 적잖은 기여를 한 셈이다.

산악 종목 전북선수단을 이끈 이두영 감독은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