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부터 3월 2일 사이 전북 도내 대부분 대학들이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을 치렀다.
전주비전대는 2일 대학 문화체육관에서 새내기 대학생들을 맞아들였다. 전문학사와 학사학위심화과정 새내기 1600여 명이 입학식에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들의 축하공연, 학생대표 선서가 이어졌다.
한일장신대는 2일 대학 예배당에서 신입생, 편입생들과 재학생, 교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 및 개강예배를 가졌다.
원광대도 이날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입학식을 갖고 원불교학과 김진후 군 등 3783명의 새내기를 맞아들였다.

▲3월2일 열린 원광대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입학금을 비롯해 4학기 또는 8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이 면제되는 성적 우수 봉황장학금과 둥근빛장학금, 올해 처음 신설된 프라임장학금을 비롯해 총동문회 장학금 등이 각각 전달됐다.
전북대는 2월28일 총 5471명이 입학했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전날인 27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입학식도 별도로 개최해 학부과정 103명과 대학원 173명, 교환학생 156명 등 총 434명의 입학을 축하하는 자리도 가졌다.
군산간호대도 2월28일 교내 경암관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 재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새내기 대학생은 간호학과 이인후 학생 등 303명이다.
군산대 역시 28일 입학식을 열었다.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교직원, 학부모, 재학생, 신입생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총 입학생 수는 학사과정 1785명, 석사과정 212명, 박사과정 54명 등 총 2051명이다.
전주대는 신입생·편입생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교내 희망홀에서 2017학년도 입학식을 열었다. 전주대는 신입생들의 수업결손을 막기 위해 예년과 달리 개강 전에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총 입학생은 2674명이다.
우석대 입학식도 27일 교내 체육관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총장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선서해 눈길을 끌었다.
도내 대학 중 전주교육대는 23일 일치감치 신입생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교내 황학당에서 열렸고, 신입생은 학부 299명과 교육대학원 62명 등 총 36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