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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생 사망, 국민의당 “진상규명 협력”


... 문수현 (2017-03-14 10:21:33)

엘지유플러스 고객센터 현장실습생 사망사건과 관련, 시민·사회단체와 국민의당이 진상규명과 대책마련 활동에 공조하기로 했다.

엘지유플러스고객센터(엘비휴넷) 현장실습생 사망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는 13일 오후4시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에서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박주현 의원 및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태해결을 위해 국민의당이 당 차원에서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훈 공동대표와 강문식, 박장준 공동집행위원장 등 공동대책위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은 특성화고 현장실습의 문제와 콜센터 감정노동자의 문제가 중첩된 사안”이라며 사회적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훈 공동대표는 “사건 50일이 지나도록 진상파악이 안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엘지유플러스와 엘비휴넷에 국민의당이 직접 진상규명에 대한 협조 요구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동대책위는 또 노동부 전주지청이 엘지유플러스 고객센터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나서도록 국민의당이 협력해줄 것과 시민대책위와 긴밀하게 소통할 담당자를 배치해줄 것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