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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창 ‘전라북도 잡학다식’ 연강


... 한문숙 (2017-08-09 00:00:22)

문화연구창(대표 최기우)이 진행하는 인문강좌 ‘전라북도 잡학다식’ 다섯 번째 시간이 10일(목) 오후 7시 전주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린다. 30대 문화기획자 이선희·양귀영 씨가 전라북도 문화인력 양성정책과 문화콘텐츠의 산업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연구창이 2010년부터 인문정신과 문화예술이 만나 창조적인 삶을 가꾸자는 의미로 시작한 인문예창(人文藝創)의 일환이며, 올해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한 도민문화예술 인문클래스 사업이다.

총 8회, 16개 강좌로 구성되어 올해는 ‘잡학다식’이란 제목처럼 공연·전시뿐 아니라 문화행정, 문화인력, 문화콘텐츠, 문화시설, 마을공동체,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 몫을 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강의와 대화를 통해 전북의 문화예술과 생활 속 인문학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15일부터 초청강사 신보름(화가), 유대수(판화가), 이경진(완주군공동체지원센터 팀장), 이근수(화가), 이근영(군산 ‘밥하지마’ 대표), 이준호(전 전주세계소리축제 운영팀장), 이향미(전주부채문화관 관장), 정문성(미디어아티스트)과 함께 4강이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강현정(전 효자문화의집관장), 고형숙(화가), 김선태(문학박사), 선지영(전주부채문화관 운영팀장), 양귀영(전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팀장), 이선희(전 호남형청년문화리더 팀장), 정성혜(최명희문학관 사무국장), 정혜인(교열전문가)이 강좌를 이어갈 계획이다.

8월 10일에 진행되는 5강은 호남형청년문화리더 양성사업단과 문화복지전문인력 등으로 활동했으며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에서 강의중인 이선희 씨가 ‘문화인력’과 ‘지역문화’, '문화정책'을 화두로,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효자문화의집, 문화누리사업단 등에서 일한 양귀영 씨가 ‘예술의 산업화’와 ‘문화콘텐츠’, ‘문화산업’을 앞선 단어로 선택해 전라북도 문화정책을 바로보고 뒤집어보고 비껴보면서 더 바람직한 방향을 찾아볼 예정이다.

전라북도 잡학다식은 8월 10일(목)부터 9월 21일(목)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7시, 최명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63-227-1288)로 하면 된다.


▲6월 15일 '전라북도 잡학다식' 제1강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