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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현 (2017-11-23 11: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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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2일 2016년 교육성과에 대해 7개 영역으로 나눠 실시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대구, 부산, 경북, 전남교육청 등이 고루 우수평가를 받았다. 전북교육청은 유아교육비 부담 경감 우수 도교육청에 이름을 올렸지만, 다른 6개 항목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7개 평가 영역은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조성 △능력중심사회기반 구축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현장 지원 역량강화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시‧도 특색사업 등이다.
시교육청의 경우 대구교육청과 부산교육청이 6개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으로 평가받았고, 울산과 대전이 3개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 가운데는 경북교육청이 7개 영역 모두에서 우수 평가를, 전남교육청이 5영역, 충북교육청이 3개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22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시․도교육청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교육청이 2016년에 달성한 교육성과에 대해, ‘학교교육 내실화’ 등 7개 영역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또 시와 도의 교육여건이 다른 점을 고려해 시 지역과 도 지역으로 구분 평가했다.
교육부는 “평가 결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초등돌봄교실 운영 내실화 및 재난위험시설 해소 등 여러 평가지표에서 모든 시‧도교육청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각 시·도교육청이 「산․학․관이 함께 하는 행복한 직업교육(전남)」, 「교육가족의 행복을 위한 에듀 힐링 프로젝트(대전)」처럼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특색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시·도별 우수 특색사업 사례는 광주교육청의 ‘학교폭력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청의 2430 긴급출동 서비스’, 대구교육청의 ‘학생-교사-학부모 인식개선, 소통·공감·협력의 사회적 역량 함양’, 대구교육청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으로 예방과 치유차원의 전방위적 에듀힐링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부산교육청의 ‘다같이(多價値) 토의․토론 수업’, 경기교육청의 ‘학교민주주의 기반 구축’, 경북교육청의 ‘교사학습공동체, 학생동아리, 학부모커뮤니티 간 연결로 수업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전남교육청의 ‘산․학․관이 함께하는 행복한 직업교육’ 등이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각 시·도교육청의 우수 정책사례들이 교육청 간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