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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문학상 ‘난주’ 김소윤 작가 강연


... 문수현 (2019-07-03 0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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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도서관은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 공세 속에서 존립기반을 위협 받고 있는 지역서점을 지원하고 도서관과 동네서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도서관 문화행사 중 ‘지역연고 작가초청 강연’을 전북 도내 동네서점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도청도서관은 작년 군산 한길문고에 이어 김제 삼화서점에서 4일(목) 오후 4시에 전북지역 출신인 소설가 김소윤 작가를 초청하여 ‘동네서점과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바이올린 연주 공연과 함께 김소윤 작가의 ‘글로써 자신과 소통하는 법’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질의응답, 사인회 등 도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소윤 작가는 1980년 임실에서 태어나 고려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0년 <물고기 우산>이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주요작품으로는 <물고기 우산> <코카브-곧 시간의 문이 열립니다> <밤의 나라> 등이 있다. 최근 작품 <난주>가 2018년 제주4ㆍ3문학상에 당선되면서 신인 여성작가로써 문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초청강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청도서관 홈페이지(library.jeon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문의는 김제 삼화서점(063-547-3688)으로 하면 된다.

전북도청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연고 작가초청 강연을 지역의 동네서점에서 개최함으로써 서점이 더 이상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동네에 생기를 불어넣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