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사)전라북도건축문화진흥연합회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도청 일원에서 제20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행사에 앞서,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전라북도 건축문화상을 접수한 결과 일반 사용승인분야, 학생 계획 분야, 건축사진 분야 등 7개 부문에 총 10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작품은 오는 17일 전문가들의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로 35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전라북도 건축문화제에서 도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번 행사는 ‘건축문화, 감성과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건축사의 사용승인 작품과 학생들의 수상작 전시, 어린이집그리기, 백일장대회, 역대 건축문화제 재조명,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도민참여 프로그램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세부내용으로는 건축문화상 당선작품을 비롯해 한․중·일 건축사들의 우수작품과 한옥건축 모형 등을 도청 로비 및 기획전시실에 10월 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건축설계․허가 및 시공관련 궁금증 해소를 위한 건축·건설 상담과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건축분야 진로 상담 코너 운영과 건축 우수설계 및 명사 초청강연 등 다양한 학술강연이 개최돼 전북 건축문화 발전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