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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코로나-19 고3 대책 대학입학전형 변경내용 발표


... 임창현 (2020-07-10 04:41:00)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사항과 함께 대학이 자체적으로 발표한 전형운영 변경사항을 취합하여 6일 발표했다.

그런데 서울대학교를 제외한 모든 대학들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고3 학생들을 위한 대책이라고 할 수 있는 수능최저등급 완화 등 내용들이 빠져 있어서 대책이라고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이다.

면접평가를 비대면으로 보겠다는 대학들이 그나마 대책으로 꼽히는 상황이다.

우선, 학종 서류평가에서 총 17개 대학, 건국대(서울),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서울), 서강대, 서울대, 서울과학기술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국어대이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하여 평가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고려대(서울), 이화여대는 학생부종합 면접평가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 대해 비교과부분인 출결, 봉사시간 등 정향반영기준을 변경한 대학은 경기대, 부경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다섯 곳이다.

고려대(서울)은 학종과 같이 학생부교과전형 면접에서도 비대면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지역균형선발에서 재학생(고교별 2명)만 지원가능한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기존 3개영역 ‘2등급이내’에서 ‘3등급이내’로 완화했다.

서울대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출결 봉사 교과이수기준 항목을 모두 충족하지 못할 경우 수능점수에서 감점 처리했던 수능위주 교과 외 영역 기준적용도 폐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