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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 대학 수시 정시 비율 어떻게 달라졌나?


... 임창현 (2020-07-20 15:41:02)

문재인 정부의 정시확대 방침으로 비롯된 교육개혁 후퇴로 인해 전북을 비롯 지방에서 대입진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의 피해는 2021년학년도에 이어 2022학년도에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3 수험생인 2021학년도 전국대학 수시정시 모집선발인원비율이 수시 267,374명으로 77.0%에 해당하며 정시모집은 80,073명으로 23.0% 비율이 지금 고2학년 대상인 2022학년도 전국 198개 대학 정원 총316,557명 기준으로 수시모집 235,988명 (74.5%), 정시모집 80,569명(25.5%) 비율로 수시모집 비율을 좀더 감소하고 있다.

수치상으로 수시 비중의 감소율이 적게 보이지만 인서울 대학수시정시 모집 선발비율은 정시모집 선발비율이 전국비율보다 10% 이상 높다. 수시이월인원까지 감안하면 정시모집 선발인원 비율은 45% 내외 일 가능성이 있다.

전국 정시비율에 비해 인 서울대학의 정시비율이 10% 이상 높아진 결과는 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수도권 중심의 학종을 반대하는 기득권의 요구에 영합한 결과이다.

2021학녇도 대비 2022학년도 학종비율은 연세대학교가 21.3% 감소했으며, 동국대 17.9%, 경희대 17.8% 비율로 감소했으며 경희대의 경우 학종 모집인원이 937명까지 감소하게 된다.

지방의 학생들이 인서울 진학을 위한 유일한 통로로 여겨졌전 학종이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고 지방의 국립대들은 해당 지방학생들이 50% 미만의 진학율 밖에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코로나 19 여파로 학력격차의 벌어지고 있는 만큼 지방 일반고 고등학생들의 샌드위치 압박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