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김명중 사장), SK브로드밴드(최진환 부사장), 연세대학교(장용석 원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김현철 원장)은 23일 우리 사회의 청소년 행복을 높이기 위한 ‘2021 블러썸 청소년영상제’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로 4회를 맞는 블러썸 청소년영상제에서는 적극적으로 영상제의 의의를 알려나갈 다양한 분야의 홍보대사들이 위촉됐다. 러닝전도사로 알려진 안정은 런더풀대표, JTBC '비정상회담' 출신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수어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후지모토 사오리, 광고모델로 2021 블러썸 청소년영상제와 인연을 맺은 대학생 이유정이 그 주인공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법조인이자 대표적인 사회운동가인 강지원 변호사가 축사를 통해 2021 블러썸 청소년영상제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올해 제4회를 맞는 블러썸 청소년영상제는 학교폭력 예방, 사회와 기성세대에 알리고 싶은 이야기, 생명과 환경을 지켜가는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영상에 담아내는 ‘주제영상’ 공모전과 청소년 스스로의 목소리를 담아내는‘청소년 발언대’ 공모전으로 분야를 나누어 작품을 접수한다.

2021 블러썸 청소년영상제의 본격적인 공모전에 대한 내용 안내와 계획은 오는 7월 1일 영상공모 공고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영상제는 2개 분야 총 4천만 원의 시상금을 걸고 진행된다. 또한 주최측은 영상제 기간 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영상교육자료를 제작하고, 청소년 행복 문화 조성을 위해 경찰대학, 대한변호사협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영상제에서 EBS는 영상공모전 진행과 홍보 및 우수 영상 확산을 담당하고, SK브로드밴드는 Btv와 케이블TV 등 자체 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영상작품 홍보와 사업을 지원하며, 또한 연세대학교는 대학생들의 공감 영상 제작 참여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청소년행복을 위한 정책제안을 맡게 된다.

김명중 EBS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청소년들이 영상제에 출품하는 작품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실감한다”며, “그동안 각종 교육 캠페인을 수행해온 노하우와 미디어 역량을 발휘하여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이번 출범식에서 공동주최기관과의 굳건한 연대 의지를 확인했다”며“블러썸 청소년영상제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우리 사회에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석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원장은 “올해 블러썸 청소년영상제를 계기로 우리 사회의 청소년문화를 행복하게 만들어가는데 우리 대학생들이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원장은 “그동안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청소년 인권과 참여를 위한 연구와 사회 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그런 만큼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를 통해 드러난 우리 청소년들의 메시지에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